주말에 늦잠과 빈둥거림으로 일관하는 딸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권했습니다.
처음엔 낯선 언니 오빠들과 어울려서 뭔가를 배우는 것에 낯설어 하고 힘들어 했어요.
그러다 국악기 하나씩 배우면서 차츰 흥미를 느끼고 있었지요.
지난 주에는 1박 2일 아트캠핑을 다녀왔는데 그 며칠 전부터 무척 설레어 했어요.
캠핑에서 국악에 대해서도 배우고 퀴즈를 맞혀서 상품도 받아왔는데 그 상품이 무려 해금이었어요. 마침 아이가 배우고 있는 거라서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그외에도 장구를 만들어오고 또 기념으로 오죽 단소도 가져왔는데 남동생이 보더니 장구가 맘에들었는지 두드리니까 딸아이가 동생에게 장구치는 법도 가르쳐 주더라구요. 그러고서 둘이서 장구와 해금으로 '홀로 아리랑'을 연주해 줍니다^^ 그러고는 할아버지 생신에 요걸 공연하자고 연습을 하자네요. 늦잠을 좋아하는 아이가 토요일마다 국악놀이터에서 배웠던걸 이래 즐거워 하다니...
시끌벅적 국악놀이터 프로그램을 늘 신경써서 준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